오늘은 은행 사이의 신뢰도를 나타내는 TED Spread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TED Spread의 의미, 수치 해석, 투자 방향, TED Spread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 사이트 소개 순으로 진행합니다.
TED Spread의 의미
TED Spread에서 T는 미 재무부 채권 3개월 T-bill의 T를 의미합니다. ED는 Euro Dollar를 의미하며, 미국 이외의 지역 은행이나 미국 은행들의 해외 지사에 예금된 미 달러입니다. Spread는 채권시장의 기준금리와 시장금리의 차이를 의미합니다. 종합하면, TED Spread는 미 단기 국채 금리와 ED가 의미하는 미국 이외의 지역에 예금된 미국 달러의 단기 대외거래 금리인 리보금리(LIBOR)와의 차이(LIBOR Rates - T bill)를 의미합니다.
미국 정부가 세금을 더 걷거나 달러를 찍으면 되기 때문에 금융시장에서 미국의 채권은 무위험 자산이라고 간주합니다. 이런 이유로 경제 위기가 오면, 안전자산인 미 국채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국채 가격이 올라갑니다. 이에 반해 은행 간의 거래는 빌리는 쪽에서 돈을 갚지 못할 위험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TED Spread는 무위험 자산 대비 신용 위험을 보여줍니다. 은행 간 대출은 경제 성장, 둔화와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있기에 현재 경제 상황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지표입니다.
금융권에서의 발생은 실물에서도 이어집니다. 그래서 TED Spread는 선행지표로 사용됩니다. 이런 지표들을 보면, bp가 자주 나오는데 1bp = 0.01% 포인트를 의미합니다. TED Spread는 일반적으로 30-50bp를 유지합니다.
수치 해석
수치가 벌어지는 것은 유동성 위험이 증가되면서 신용 위험이 높아짐을 의미합니다. 자금을 구하기 어려워지면서 ED를 의미하는 리보금리가 올라갑니다. 유동성 부족으로 인해 자금을 구하기 어려우니, 이로 인해 금리가 올라갑니다. 유동성 부족인 상황에서는 안전 자산인 미 국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금리는 내려갑니다. ED는 높아지고, T는 낮아지기 때문에 TED Spread는 상승하게 됩니다.
반대로 차이가 줄어드는 것은 유동성이 풍부해지면서 신용 위험이 낮아짐을 의미합니다. 자금을 구하기 쉬워지면서 ED를 의미하는 리보금리는 내려갑니다. 유동성이 풍부하니 쉽게 자금을 구할 수 있고, 이로 인해 금리는 내려갑니다. 유동성이 풍부한 상황에서는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면서 미 국채 금리는 올라갑니다. ED는 낮아지고, T는 높아지기 때문에 TED Spread는 낮아지게 됩니다.
투자 방향
주의하실 부분은 실제 투자로 옮기기 전에 TED Spread 방향성의 지속 여부와 경제 상황을 나타내는 다른 지표를 같이 활용해서 판단하셔야 합니다. TED Spread의 확대를 감지하면, 미 국채 등의 안전자산이나 높은 등급 회사채에 투자합니다.
TED Spread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 사이트
TED Spread는 링크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는 WSJ market bonds & rates를 클릭하셔서 T-bill, LIBOR을 각각 확인할 수 있습니다. WSJ market 에는 미 국채, 리보금리 이외에도 Consumer rates, US Economic Calendar이 있습니다. 다양한 경제지표들을 확인하셔서 투자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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